✔ 23.03.18 (토) 서울 도착
오빠 일이 8시에 끝나서, 후다다닥 부산역으로 뛰어간 후 서울역행 기차 탑승 세이프!
원래는 김밥도 사려고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빵 두 개랑 호두과자 사옴ㅋㅋㅋ
12시에 서울역 도착해서 택시타고 미리 예약한 영등포역 근처 페어필드바이메이러트호텔로 고고! 택시비 대략 2만원 나옴. 서울역에서 나왔을 때 세상이 너무 뿌얘서 '뭐야...안개인가..?'했는데 알고보니 미세먼지였음.....ㄷㄷㄷㄷ
밤 12시가 넘었지만 배는 채우고 자고싶어서 마제소바랑 카레돈가스 시켜 먹음. 나혼자산다 팜유라인 건강검진편 보면서 먹었는데 넘 재밌었당ㅋㅋㅋㅋ 팜유라인 최고...
✔ 23.03.23 (일) 이요이요스시 용강4호점, 더현대서울, 한강공원, 혈육집
영등포쪽에 혈육 언니가 살고있어서
다같이 이요이요스시 용강4호점에 런치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당
가게 사진은 없지만, 음식은 다 찍었다.
* 이요이요스시 용강4호점
1. 식전, 에피타이져
2. 먹방 시작 (생맥 필수)
3. 후식
고구마 튀김 껍질이랑 같이 튀긴건데 껍질 식감 미쳤구요. 폭신폭신 카스테라 같은 계란찜(?)은 너무너무 맛있어서 염치 불구하고 자르고 남은 조각 안쓰시면 하나만 달라고 요청드려서 나눠먹었습니다ㅎㅎ 옆에 분들 웃으셔서 조금 민망;;
마지막으로 흑임자?콩?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 런치는 1인당 5만원으로, 주말에 예약만 잘 하면 아주 좋은 데이트 코스일 것 같음!
- 다음에 또 갈 의향있움 !!!! (예약만 가능하다면 ㅜㅜ예약 조금 빡셈..)
- 모든 음식을 다 박수치면서 먹음ㅋㅋㅋ 첫 오마카세 성공적 !
* 더 현대 서울 백화점
전에 왔을 때 케이스티파이에서 뭔가를 사고싶었지만 살게 없어서 못샀었다..
하지만 이번엔 비즈 스트랩을 사고싶어서 구경하러 갔는데, 귀여운게 너무 많았움 ㅜㅜㅜㅜ
처음엔 토이스토리 비즈스트랩을 갖고싶었는데 재고가 없었고
두번째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비즈스트랩을 갖고싶었는데 재고가 없었다..
결국 고민한 건 진주 스트랩과 하리보?스트랩!
하리보 스트랩은 색깔도 많고 재고도 있다고했지만,
내 아이폰(14pro 골드)을 대봤을때 너무 안 맞아보여서 진주 스트랩으로 삼!!
(내가 사려고했는데, 혈육이 사줌ㅎㅎㅎㅎ참고로 나랑 오빠가 오마카세사서 사준 둣 ㅋㅋㅋㅋㅋ그래도 그랜졀 감사감사)
살 거 사고~ 마뗑킴도 구경하고~ 블루보틀 커피 웨이팅 걸어두고,
옆에 방탄소년단과 관련있는 조형물을 보고 홀린듯 다가감..ㅋㅋㅋ
방탄소년단 레고가 나왔다고는 들었는데 이렇게 전시해놓으니 더 사고싶잖아...? 너무 귀염뽀짝함 ㅜㅜㅜㅜ
멋있긴한데 이걸 다 만들고 꽂기까지....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을까싶고...
이건 또 넘 귀엽게 잘 만들었고... 무대스크린 디테일 미쳤다우ㅜㅜㅜ
옆에 보면 나만의 미니피겨 만들기라고해서
직접 마카로 꾸며서 레고 객석을 채울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있었습니다ㅎㅎ
망 ㅋㅋㅋㅋㅋ
오빠는 스펠링 잘못적음ㅋㅋㅋㅋㅋ
ㅎㅎㅎ손재주가 없어서 대충 만들고 꽂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옆에는 방탄소년단 레고가 크게 만들어져있었어요!
아미분들은 구경 한 번 갈 만 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ㅎㅎ
다 보고나니 블루보틀 입장해달라는 알림을 받아서,
나는 자리탐색을 하고, 언니는 주문을 하러갔습니다.
운이 좋게도 짐을 챙기고있는 자리를 발견해서 후다닥 뛰어가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음ㅋㅋㅋ
(자리 전쟁 너무 심함....한명은 주문하고 한명은 자리탐색하는 걸 추천드려요)
오빠 혼자 커피를 못마셔서 아이스초코 시키고
개인적으로 블루보틀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놀라 플로트 세개 시킴ㅎㅎ
아이스크림도 꾸덕하고, 너무 달지않은 우유 아이스크림이라
커피랑 조합이 아주 좋음!!
아이스초코는 한 입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약간 프로틴 초코우유 같았음,,,,,,비추
이제 다먹고 뭐할지 고민하다가, 와다다곰 팝업스토어 구경가기로 함.
여기가 자동결제 시스템이라, 현대백화점 어플을 깔고 카드등록을 해야 입장이 가능함.
현대백화점 어플은 언니만 깔아놓은 상태라 언니 카드로 입장함(낄낄낄)
ㅋㅋㅋ자석 겟 ♥ (고마워 언니ㅋㅋㅋㅋ)
해지기 전에 한강공원도 갔었는데, 미세먼지가 아주 미쳐버려서 한바퀴만 돌고 택시잡음ㅋㅋ
저녁은 언니가 맛있는거 해준다고해서 언니집으로 감ㅎㅎ
배가 너무 불러서 밥 먹기 전에 어떤 게임을 할까...하다가
루미큐브를 처음 입문하였다...!!!
생각보다 너무 꿀잼이어서 밥먹는데도 루미큐브가 떠올랐음ㅋㅋㅋㅋㅋㅋ
비주얼 미쳤죠.... 집밥이랍니다...?ㄷㄷㄷㄷㄷ
수비드한 우대갈비랑 새우 파스타(?) 대량으로 해줬는데, 너무 맛있어서 순삭함ㅋㅋㅋㅋㅋ
배터지겠는데 후식도 먹자고해서 근처 도넛집에서 도넛도 시키고,,, 딸기도 꺼내고,,
할머니집온줄ㅋㅋㅋㅋㅋㅋ끝이없어ㅜㅜㅜㅜ
도넛은 애플이랑 말차, 피넛 총 세가지 주문했는데,
마감시간이라 그런지 피넛은 끝맛이 시큼해서.....버리고ㅜㅜ
와플이랑 딸기 꺼내서 나눠먹음..ㅎㅎㅎ
먹잘알분이 와플 한조각에 도넛 크림만 퍼서 올린 후
딸기를 올려 먹어보라고해서 먹었더니 개존맛탱이었음ㅋㅋㅋㅋㅋ추천합니다!!
다 먹고 루미큐브 두 판 더하고 숙소로 돌아감ㅋㅋㅋㅋ
23.03.19 서울여행 기록 1편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