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덕입니다 ;)
오늘은 제 생애 첫 명품백인 트리오페 캔버스 스몰 버킷백 구매 후기(선물 받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올해 28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남자친구가 셀린느 가방을 선물해 주었는데,
평소에 '30살되기 전에 경조사에 들고 다닐만한 저렴한 명품백 하나라도 꼭 사야지!' 했던 걸 남자친구가 이뤄줬습니다ㅜㅜ 구매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첫 명품백 구매처 :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셀린느 매장
처음으로 명품백을 구매하는거라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보단, 직접 메보고 나와 어울리는지 확인 후 구매하는 걸 택했습니다. (완전 중요!!)
그래서 집 근처에 백화점이 있긴 했지만 오래된 백화점이기도 했고, 더 다양한 명품백을 들어보고 싶어서 신세계 백화점 센텀점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봐둔 가방이 셀린느밖에 없었고 셀린느에 꽂혀있었어서 굳이 센텀점을 안 가도 됐을 것 같긴 한데, 혹시라도 조그마한 백화점에 갔다가 재고가 없을 지도 모르니, 큰 백화점에 가는 걸 추천드려요. 아니면 재고확인해 보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셀린느를 들어갔을 때 고객 한 팀마다 직원 한 분씩 따라다니면서 가방을 메볼 수 있게 해 주셨는데요. 아무래도 처음으로 명품을 사러 간 거라 쭈뼛쭈뼛해지더라고요.ㅋㅋㅋ 직원분께서는 그런 저를 민망해하지 않게 조금 멀찍이 계시다가 가방 메보고 싶다고 하면 다가오셔서 가방 설명도 해주시고 제가 입고 있는 룩에 더 어울리는 가방을 추천해주시기도 하셨어요.
바로 결제하기엔 조금 고민이 필요해서 조금 이따가 다시 오겠다고 하자,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본인 명함에 제가 봤던 가방들의 금액을 적어주셔서 가방을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원분 짱짱ㅜㅜ
✔️ 셀린느 트리옹프 캔버스 스몰 버킷백 구매 후기
처음에는 아바 호보백이랑 스몰버킷백을 고민했었는데 직접 메보니 아바호보백은 제 체형이 더 커보이게해서 바로 손절했어요.ㅋㅋㅋ 스몰 버킷백은 메보자마자 이건 내꺼다 싶더라고요. 사실 전에 꽃구경 갔다가 어떤 분이 셀린느 틴 트리옹프백을 메고 계셨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가격이 괜찮으면 이걸로 사야지 했는데 480만 원 이래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아무리 내가 사는게 아닌 남자친구가 사주는 거래도 480은 너무 한 것 같아서 이건 나중에 제가 돈 모아서 사려고요.ㅎㅎ
스타벅스에서 고민 조금 하다가 다시 셀린느 매장 찾아가니 저를 안내해 주셨던 직원분이 다른 분을 안내하고계셔서 다른 직원분이 결제를 도와주셨습니다. (혹시나 저를 안내해주셨던 분의 실적으로 들어가야되는데 다른 직원분의 실적으로 포함되는거 아닌가하여 쭈뼛거리자 결제 도와주신 직원분이 안내해주신 직원의 실적으로 포함되니 안심해도 된다고 하셨어요ㅋㅋㅋ처음이라 몰랐습니다.ㅜㅜ) 결제가 끝나자 저를 안내해주셨던 직원분이 제가 구매한 가방을 눈앞에서 전체적으로 점검해 주시고 이쁘게 포장해서 전달해 주셨어요.ㅎㅎ
셀린느 큰 쇼핑백을 들고 다니니 뭔가 부끄럽기도 하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ㅎㅎ 어프어프 매장에서 레트로 감성으로 사진도 찍고 펭수 팝업스토어 구경도 하고 그냥 하루종일 기분 좋게 돌아다녔습니다.ㅋㅋㅋ
✔️ 셀린느 트리옹프 캔버스 스몰 버킷백 언박싱
생각보다 되게 심플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다른 후기도 찾아보니 똑같이 더스트백에 담겨 있었고, 별도의 개런티 카드 없이 인보이스만 챙겨주신 것밖에 없었어요.
가방 앞부분에 셀린느 로고는 지워지면 따로 A/S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지워지지 않게 조심히 써야겠어요..ㅜㅜ
끈에도 있는 셀린느 로고..! 너무 이뻐요..ㅜㅜ
제가 평소에 맨투맨 청바지 이런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좋아하는데,
너무 찰떡이지 않나요?
캐주얼한 룩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대학생분들, 사회초년생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셀린느 트리옹프 캔버스 스몰 버킷백입니다.
어디에나 잘 어울려서 휘뚜루마뚜루 잘 쓸 것 같아요ㅎㅎ😍
이상 셀린느 트리옹프 캔버스 스몰 버킷백 후기를 마치며,
남자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ㅎㅎㅎ❤